오늘 전북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전주천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폭우에 날개가 젖어버린 새가 날지도 못하고 물에 떠내려가다 수초 더미에 겨우 목숨을 건지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촬영 영상 함께 보시죠. <br /> <br />시간당 50mm 이상 장대비가 지나간 오늘 오후 5시쯤입니다. <br /> <br />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전주천 미산교 부근인데요. <br /> <br />폭우 때문에 날개가 흠뻑 젖어버린 새가 물에 떠내려옵니다. <br /> <br />날개가 물에 젖어 날지도 못하는 새. <br /> <br />마치 수영을 하듯 물속에서 안간힘을 쓰면서 앞으로 앞으로 조금씩 나아갑니다. <br /> <br />그러다 물에 잠긴 안내표지판 옆에 있는 수초 더미를 발견하고 겨우 그곳으로 올라섭니다. <br /> <br />살기 위해 이 새는 수초 더미에서 물기를 말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날개가 젖어 새가 날 수 없을 정도로까지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는 게릴라성 장마 전선. <br /> <br />더는 인명과 재산 패해 없이 하루빨리 물러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. <br /> <br />오점곤[ohjumgon@ytn.co.kr]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80721002077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